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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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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는 방법

공부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하여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은 논어 1장에 나오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문구에 있다고 봅니다. 배우고 배운것을 때때로 복습하는 것, 이것이 공부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한 정답이라고 봅니다.

"生而知之者는 上也요 學而知之者는 次也요 困而學之는 又其次也니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석하면 "태어나면서부터 저절로 아는 사람이 최상이요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요, 곤란을 당했을 때 배우는 사람은 그 다음이다. 그러나 곤란을 당했으면서도 배우지 않으면 가장 못한 사람이다."라는 뜻입니다.

위 문장을 학생들의 입장에 대입해서 재해석하면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최상이요, 평소에 공부하는 사람은 다음이요, 시험에 닥쳐야만 공부하는 사람은 그 다음이요, 시험이 닥쳐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가장 못한 사람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워서 아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문제는 배워서 아는 것도 사람 들마다 능력차가 있습니다. 한번 배워서 아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것을 열 번을 배워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배운 것을 몇 번을 반복해서 공부하면 완전히 자기 것이 되는지를 스스로 진지하게 반성을 해보아야 합니다.

오답노트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오답노트 작성을 습관화하면 배운 것에 대한 반복 횟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서술형문제에 대한 유일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공자님말씀에 따르면 중간은 됩니다. 그러나 곤란을 당했으면서도 배우려하지 않는 사람은 최하라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배우려는 의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유형문제에 대한 대비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어떠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올지 아무도 알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한 유일한 대비는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이를 위해 관련문제를 다양하게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10권의 문제집을 한 번씩 풀어보는 것보다는 좋은 한권의 책을 10번 풀어보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외에도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전제조건 몇 가지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주변정리
  2. 2공부를 해야하는 필요성의 인식과 의지
  3. 3문제 하나 하나에 대한 겸손과 자신감
  4. 4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지구력
  5. 5집중력 등등

마지막으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성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학습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공부방법과 습관을 가르치는 수미사

수미사는 당장 눈앞에 닥친 시험 성적 향상은 기본이고 장기적으로 학생의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을 가르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올바른 공부 방법이 여러 가지 있겠으나 여기서는 세가지 방법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째는 "소처럼 공부하라"

소의 위는 네 개입니다. 입에서 한번 씹은 음식물은 첫 번째 위로 내려가고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반추하여 다시 입에서 씹고 그 음식물은 두 번째 위로 내려가고 아직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은 다시 반추하여 입에서 씹기를 반복합니다. 그리하여 완전히 소화하여 영양분이 혈액 속에 알알이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도 소처럼만 공부하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배웠던 것을 완전히 자기의 것이 될 때까지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공부의 왕도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학생들은 자기의 위가 몇 개나 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합니다. 어떤 학생은 위가 한 개만 있고 어떤 학생은 위가 열 개나 되는 학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위가 많을수록 반복을 많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목마다 위의 개수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영어는 위가 한 개, 수학은 위가 열 개인 학생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는 위가 열 개라도 오랜 기간 꾸준히 반추를 계속하다 보면 위의 개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 위의 개수가 한 개인 학생도 처음부터 한 개가 아니라 오랜기간 반추를 계속해 와서 위의 개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공자는 ‘生而知之者’ 즉 나면서부터 알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생이지지자는 없습니다. 무엇을 배우고 난 후 사후관리가 다를 뿐입니다.

둘째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수학에서는 개념을 매우 중시합니다. 그러나 개념만 잘되어 있으면 어떤 문제도 다 풀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 공식유도와 암기를 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내신과 수능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개념이해와 공식유도 및 암기가 아니라 개념이나 공식의 응용입니다. 어떤 문제는 한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는 문제도 있고 어떤 문제는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사용해야만 풀리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풀 수 있으려면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의 확장과 복합개념의 파악능력을 길러야만 합니다. 한 마디로 좋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정답입니다.

셋째는 "전달할 수 없는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 때 가장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대충 공부하는 습관을 없애고 뿌리를 파헤쳐 엄격하게 공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특히 주위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혼자서만 공부하게 되면 두리뭉실하게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므로 최소한 인강이라도 들어면서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올바른 공부방법 중에서 중요한 몇 가지를 열거해봤습니다.

올바른 공부 방법을 안다고 해서 다 된 것은 아닙니다. 그 공부방법대로 실천을 해야하는 데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중요한 것이 올바른 공부방법을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말이 쉽지 습관을 바꾸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올바른 공부습관을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수미사의 중요 역할 중 하나입니다.

두마리 토끼잡기

내신과 수능 두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고등부 수학은 크게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사냥입니다.

내신은 정석기타 개념서로 개념을 다지고 쎈수학 기타 문제집으로 유형별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다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기존의 문제집에서 그대로 출제되거나 조금씩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은 대학교수가 아닙니다. 대학 교수님들처럼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만 전적으로 연구할 시간도 없습니다. 따라서 개념을 확실히 잡은 다음 다양한 문제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힌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내신을 준비하면서 문제집을 풀 때에 한번만 보고 책을 덮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로 틀린 문제 위주로 뿌리를 파헤치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풀이과정과 답지의 풀이과정 또는 친구들의 풀이과정 혹은 선생님의 풀이과정을 비교하면서 어느 풀이방법을 택하여 풀지를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석한 문제를 시간간격을 반복해서 여러 번 풀어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완전히 자기 것이 되고 실전에서 약간 변형된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신은 기본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여부와 학생의 성실성을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능은 내신과 다른 면이 있습니다. 출제하는 사람이 평생 수학만 연구하는 대학교수님들입니다. 그리고 수능문제 출제 시에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이 기존의 문제집에 있는 문제를 피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신유형]이라는 것이 매년 수능에서 몇 문제씩 등장합니다. 내신기출문제가 기존의 개념서나 문제집의 문제들이 옷만 바꿔 입고 출제한다면 수능에서 출제되는 [신유형]은 옷만 바꿔 입는 것이 아니라 성형수술까지 하고 출제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람이 옷을 아무리 바꾸어 입고 성형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그 부모님은 그 사람을 알아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자주 봐서 충분히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수학 문제도 아무리 옷을 갈아 입고 성형수술까지 하더라도 옷과 성형수술 뒤에 숨어 있는 수학 문제의 실체를 파악 할 수 있다면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신유형]에 대한 대비방법은 내신 준비할 때 공부하는 것에 플러스알파를 해야 합니다. 플러스알파라 하면 늦어도 2학년 2학기부터 모의고사, 수능기출문제들 중에서 특히 4점짜리 문제들에 대한 분석을 말합니다. 수능기출문제만큼 좋은 문제도 없습니다.

내신을 성실히 대비하면서 개념을 착실히 다지고 다양한 문제를 유형별로 익힌 후 추가적으로 모의고사, 수능기출문제를 여러번 반복해서 공부한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실행되어 소기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생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세가지 기간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기간이 다 소중하겠지만 특히 입시와 관련하여 제일 중요한 기간 3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첫째는 중3기말 고사를 치른 후 고1로 올라가는 약 4달간의 기간이고 둘째는 고1 겨울방학이고 셋째는 고2겨울방학입니다. 물론 각 학년의 여름방학 기간도 매우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들 기간에 다음 학기 혹은 다음 학년에 배울 것을 미리 공부해 두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고등부 공부 특히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특별한 몇몇 천재들을 위한 공부가 아닙니다. 평균적인 사람이라면 열심히 배우고 반복하면 누구나 섭렵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누가 먼저 시작하고 누가 더 여러 번 반복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 질 수밖에 없습니다.

논어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겠습니까. 평생 공부만 한 공자님도 공부의 바른 길은 배우고 시간 날 때 마다 복습하는 것이라고 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위 3가지 기간과 여름방학기간 중에 다음 학기 학년에 각 학교에서 어떻게 진도가 나가는지 알아본 후 예습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올바른 공부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각 학년별 대략적 공부방법(고등부)

1학년

공부하는 방법, 습관과 태도를 함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정한 경쟁은 고2,고3때 진행되는 것이므로 1학년 때에는 이를 위한 준비 단계로서 공부 방법, 습관, 태도 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중요하므로 1학년 내신도 꼼꼼이 챙겨야 할 것입니다.

2학년

2학년 때 배우는 과정부터 수능에서 직접 출제 되므로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들을 반드시 다루어야 합니다. 내신과 수능 유형이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의 차이점은 한마디로 내신은 기존 문제집이나 개념서에 있는 문제에서 옷만 살짝 바꾼 문제들이 나오지만 수능은 옷만 바꾼 것이 아니라 성형수술까지 한 문제들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분명히 배운 내용이지만 성형 수술로 변형되어 완전히 새로운 문제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유형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신유형을 따로 대비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평소에 정석을 비롯한 개념서와 다양한 문제집을 통하여 확실하게 공부가 되어 있으면 아무리 신유형이라고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특히 수능기출문제와 평가원 기출문제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10년전에 수능에서 출제된 문제가 살짝 변형되어 출제되거나 바로 전년도해 평가원 기출문제가 조금 변형되어 실제 수능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 제일 중요한 자료는 수능기출 평가원 기출문제입니다. 이들 자료들은 그 당시에는 거의 대부분 신유형이라고 불리던 문제였으므로 이들 문제를 심도 깊게 공부한다면 신유형 문제에 대한 대비도 될 것입니다. 요컨대 수1부터는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드시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는 기출모의고사문제 중심으로 출제하는 학교도 있으나 몇 학교에 불과합니다.

3학년

이 때에는 어느 정도 고등부에서 배우는 전과정에 대한 진도가 거의 다 나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터 중요한 것은 특히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부터 고등부 전범위 모의고사를 계속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학년 과 2학년은 연역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데 반해서 고3 특히 2학기에는 귀납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구체적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정석을 비롯한 개념서를 보고 보완 하는 형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에 1학년이나 2학년보다 답지를 덜 참조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이것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신유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ebs교재를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계교재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있습니다. 어떤 다른 문제집도 모두 수능과 최소한 70프로는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 두권의 책은 반드시 풀어봐야 하는 이유는 교육부에서 계속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고 그 문제집 자체가 참신한 문제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입 전형 숙지

대교협에서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 사항)에 따르면 대입 전형이 수시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학생부 종합전형,논술 위주전형,실기위주전형 네가지로 통폐합되고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과 실기 위주 전형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수시를 위주로 대입 준비를 할 것인지 정시 위주로 대입 준비를 할 것인지를 미리 정하고 또한 수시를 준비한다면 네가지 전형 중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이지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옛날처럼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시대는 이미 막을 내렸습니다. 각 대학별로 대입전형을 연구하여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과 과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